[수시 2022-06]
지방세 세수추계 개선방안
연구내용
❍ 지방세 세수오차 추이 분석 결과
- 총지방세는 추계치 기준 오차율이 2015년에 21.1%를 기록한 이후 하락하여 2018년 6.9%까지 낮아졌으나, 코로
나19 위기가 발발한 2020년부터 상승하여 2021년에는 20.1%로 급증
- 최근 코로나19 위기 시기 오차율이 크게 증가한 세목은 취득세, 레저세, 지방소득세를 비롯하여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비세, 지방교육세 등
- 시·도별로 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행안부의 세수추계프로그램에 의한 추계치를 이용하거나 이를 기준으로 당초
예산을 편성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자체 추계치를 이용하여 당초예산을 편성하는 경향 존재
❍ 주요 세목별 세수오차 추이 분석 결과
- (취득세) 2020~2021년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예상치 못한 부동산거래 급증으로 오차율 확대
취득세 오차율은 2015년에 38.3%로 정점을 찍고 낮아지다가 최근 부동산 시장 과열 시기인 2020년 이후 치솟기 시
작하여 2021년 36.7%로 급상승
- (지방소득세) 대외 여건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 등 경기변동이 심할 때 오차율 확대 경향 존재
지방소득세 오차율은 2015년에 41.6%로 정점을 찍고 낮아지다가 최근 코로나19 위기 시기인 2020년 이후 급증하
여 2021년 34.9%로 급상승
- (재산세) 최근 예측력 측면에서 행안부 세수추계프로그램보다 자치단체 추계방식이 더 우월한 경향 존재
추계치 및 당초예산 기준 재산세 오차율은 2014~2019년 동안 대체로 8~9%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0년 각각 6.9%,
8.3%, 2021년 각각 10.1%, 6.1%로 벌어져 자치단체 추계방식의 예측력이 더 양호
- (주민세) 세제개편의 효과 반영 여부에 따라 오차율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경향 존재
주민세 오차율은 주민세 개편이 이뤄진 2014년에 급증(226.8%)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10% 내외 수준을 유지하다가
최근 2021년 증가
❍ 주요 세목 세수오차 요인 분해 결과
- (취득세) 오차율이 급등한 2020~2021년을 대상으로 하면, 취득세 세수오차는 ‘예상징수액’ 관련 부분이
20.3~19.3%를 설명하고, ‘추계변수 등’ 관련 부분이 나머지 79.7~80.7% 설명
다만 ‘세입특수요인’이 2020년 (-)2,834억원, 2021년 (-)2조 2,813억원으로 음의 값을 보이므로 ‘세입특수요인’이
취득세 세수오차를 줄이기보다 오히려 늘리는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 존재
한재명
2022-12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