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2016-02]
사회복지 보조사업 증가가 지자체 재정지출 구성 및 성과에 미친 영향
그동안의 경제발전과 저출산․고령화의 급격한 진행으로 최근 한국에서는 복지에 대한 수요가 증폭되고 있지만,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재원 마련은 쉽지 않은 듯하다. 이처럼 상반된 입장을 평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본 연구는 중앙 정부와 지자체간 복지재정 분담 문제와 관련된 논쟁에서 한 걸음 떨어져 해당 문제를 검토하고자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자체의 세입이 그동안 크게 확충되지 않은 상황에서 복지분야 국고보조사업의 확대는 지자체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지자체는 기존의 세출을 축소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상황에서 분야에 관계없이 지출을 일률적으로 축소시킬 수도 있지만, 그 분야를 선별하거나 혹은 분야별 축소 정도를 다르게 할 수도 있다.
권혁진
2016-12
1117